K-뉴스룸

강화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본격 추진

박미정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7:34]

강화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본격 추진

박미정 대표기자 | 입력 : 2024/08/21 [17:34]


강화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지원에 본격 나섰다.

 

군은 올해 초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배정인원 300명 중 약 25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잔여인원에 대해서는 현재도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다.

 

지원되는 검진비용은 단가 22만원 기준으로 90%가 지원되며,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항목과 예방 교육 4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대상자는 195411일부터 19731231일 출생한 짝수연도 출생자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건강검진 신청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받은 한 여성농업인은 일반검진뿐 아니라 농약 중독 예방 교육 및 근골격 강화 운동 등 실제 여성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특용 및 밭작물 등 반복 작업에 주로 참여해 근골격계폐 등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들에게 특화된 검진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군청 농정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