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룸

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20%대 하락

최종만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4/09/15 [08:36]

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20%대 하락

최종만 논설위원 | 입력 : 2024/09/15 [08:36]

                                   그래픽=mbc캡처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6%로 현 정부 출범 후 MBC 의뢰 조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7%, '잘하는 편이다' 18%, '잘못하는 편이다' 22%,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6%로 가장 많았다.

부정평가는 68%였다.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52%로, 부정평가보다 높았고, 다른 모든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특히 40대 이하에서는 긍정평가가 모두 10%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세가 강한 TK에서도 긍정평가가 38%에 그쳤다.


올해 국정운영 평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30%대에서 등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남은 약 2년 8개월간의 임기 동안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할지, 기대감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 전망 31%, 부정적 전망 64%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적 전망이 11%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12일(2일간) 동안 진행됐고 조사방법은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6%(8,673명 중 1,002명)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은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