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5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았다.
'펑펑' 소리를 내며 공중에서 터진 불꽃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이 펼쳐질 때마다 감탄과 환호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역에서부터 한강공원에 이르기까지 경찰과 안전 관리 스태프들이 곳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들은 인파가 많은 쪽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사람들이 통로에 서있지 못하게 철저하게 관리했다.
불꽃축제는 일본팀, 미국팀, 한국팀 순서로 진행돼 8시40분께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축제가 끝난 뒤 도로 곳곳에 배치된 경찰과 안전 관리 스태프들은 호루라기를 불고, 경광봉을 흔들며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들은 이들의 안내에 따라 집으로 무사 귀가했다.
이날 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해 경찰서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순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 경력 총 2417명을 동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K-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