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3년 경상남도 선정 우수건축물’ 전시회가 오는 5일 도 본청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시군 11곳을 돌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선정된 경상남도 우수주택 40점과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7점 등 총 47점이 소개되며, 도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도청, 시군 청사 로비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약 40동의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기법을 사용한 단독주택 중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아름다운 주택을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도에서 선정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54동을 선정했으며, 우수주택의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 명판을, 설계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경상남도 건축상은 건축문화의 창달과 경남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된다.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건축 규모 합리성, 지역정체성, 건축미, 에너지 절약계획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5동을 선정했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으로 나누어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우수한 건축물을 여러 도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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