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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성수기 내수면 물놀이지역 안전 캠페인 실시

박미정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16:38]

[경남도] 성수기 내수면 물놀이지역 안전 캠페인 실시

박미정 대표기자 | 입력 : 2024/08/02 [16:38]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2일 도내 인기 물놀이 지역인 사천 사남면에 있는 우천유원지와 산청군 삼장면 대포숲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했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산청군 부군수·안전총괄과장 등 산청군 관계자와 여성민방위대 등 40여 명이 대포숲에 모여 민관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담은 안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시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구축한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산청군과 시천면 관계자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란 물놀이 위험구역에 들어가는 사람을 감지하면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관제센터에 경고를 보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족 단위 물놀이객이 계곡·하천 등 도내 물놀이 명소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준비 운동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지켜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지역 점검,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장소별 구체적인 위험 요소를 알려주는 ‘바닥부착형 물놀이 위험 스티커’ 6종 제작·배포 ▲휴대전화를 대면 즉시 119에 위치를 전송하는 긴급신고 큐알(QR)/근거리무선통신(NFC) 배너 제작·배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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