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9일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안산소방서 이전 신축 추진에 따른 시민안전 공백을 우려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당초 계획했던 안산소방서 원시119안전센터 이전 시설비 예산 44억 원을 감액하고, 향후 안산소방서 청사 이전 신축 사업과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장윤정 의원은 “안산소방서는 현재 안산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긴급 출동이 용이하다”면서, “소방서 이전 신축 추진 과정에서도 안산시민의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안전 유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안산소방서 신축 이전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긴급 출동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또한 “안산소방서 이전 신축 시 소방대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구내식당 설치 등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며,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내년 6월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의 재정 운영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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