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산책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여당 상임위 간사단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대표와 지난달 24일 만찬 직전 독대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해 '빈손 맹탕 회동' 비판이 나오고, 한 대표의 독대 재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윤 대통령이 이번에는 한 대표를 제외한 원내 지도부 인사들과 따로 만나는 것이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이 함께할 예정으로, 한동훈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또 다른 전망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유튜브에서 추 원내대표를 비판하자 추 원내대표 측이 "해당 행위"라고 반발하는 등 친한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 중심의 원내지도부 간 신경전이 노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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